10년 전 10월에 둘째 아이를 낳았는데, 큰 아이 때처럼 또 등이 아파 왔다.
“여보! 나 돌 침대 살 건데......”
“알았어.”
별 반대 없이 남편은 돌침대 사는 것을 허락했다.
등 결림은 바위가 쩍 벌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숨쉬기조차 불편할 정도였다.
싱글 침대가 들어오고 나서 산모인 나보다 더 따뜻한 돌침대를 좋아해서 퇴근하고 돌아오면 돌침대에서 도통 내려올 생각을 하질 않았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일주일 만에 더블로 바꿔야 했다.
간단한 샤워를 하고 누워서 땀을 빼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 지고 피곤도 풀렸으며 등 결림은 점차 줄어들었다.
맞벌이여서 친 언니가 집에 와서 아이들을 돌봐 주었는데, 따뜻한 돌침대에 누워 있으면 허리가 덜 아프다면 좋아했다.
추위를 타는 큰 아이는 돌침대에서 자겠다고 야단이여서 남편과 셋이서 한 침대에서 웅크리며 자곤 했다.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자 흙침대가 하나 더 구입했다. 배가 자주 아픈 작은 아이는 흙침대에 배를 깔고 누워 있곤 했다.
그러던 중 작년 12월 말에 아이들 봐 주던 친 언니가 갑상선 암과 유방암으로 수술을 했다. 몸의 체온을 높여 주면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말에 흙침대를 하나 사서 선물했다. 겨울에 항암을 하게 되어 밖에서 운동하기가 어려운 언니를 위한 배려였다.
수술을 끝나고 집에 와서는 따뜻한 침대에 누워 있으니 너무나 행복하다면 몇 번이나 고맙다고 했다. 다행히 언니는 5번째 항암치료를 받는 도중에도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잘 견뎌내고 있다. 아직도 2번의 항암과 1번의 방사선 동의원소 치료가 남아있지만 지금처럼 잘 견뎌 내리라 믿는다.
지금은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엄마를 위해 흙침대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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